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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봉자연휴양림

휴양림01

자연 그대로의 산림 "금봉자연휴양림"

금봉산자연휴양림1
의성 금봉자연휴양림은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에 위치한 의성군 유일의 자연휴양림이다. 해발 834m 금봉산 자락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삼림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식생이 자라나는 숲길을 걸을 수 있으며, 휴양림 곳곳에서는 화전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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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의 자랑(1)

금봉산자연휴양림2
휴양림은 총 380㏊의 면적에 자리하고 있으며 1만807㎡의 시설면적을 갖추고 있다.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등 7동 24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수련시설인 산림생태학습관, 복합수련관 등이 갖춰져 있어 단체 모임에도 적합하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기존 계곡을 활용한 어린이 물놀이장까지 운영하고 있어 피서객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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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의 자랑(2)

금봉산자연휴양림3
금봉산 자락의 계곡을 감싸고 도는 산책로는 휴양림의 자랑이다. 기본 코스는 물놀이장을 출발해 전망대와 화전민 가옥, 금봉산자생식물원(개장 예정)을 돌아나와 산림휴양관으로 돌아오는 1.7㎞ 길이의 산책로다. 1시간30분가량 걸리는 여정으로, 전나무 숲길을 따라 길을 걸을 수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전한 금봉자연휴양림만의 특색을 엿볼 수 있다. 인공적인 조림을 최대한 자제하고 원래부터 자라나던 식물들을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여느 수목원의 그것처럼 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는 모습을 찾아 보기는 힘들지만, 우리나라의 자연생태를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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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민의 삶(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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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의 화전민 가옥은 휴양림의 과거 내력을 보여준다.
불과 수십 년 전까지 이곳에서 화전민들이 밭을 일구고 살았다. 휴양림에서는 옛 화전민 집터에 새롭게 화전민 가옥을 조성해 화전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무로 만든 화전민 가옥의 너와지붕이 물질적으로 부족한 삶을 살았을 화전민을 떠올리게 한다.
화전민 가옥 뒤로는 산중에 어울리지 않는 넓은 밭이 자리하고 있다. 해발 800m 언저리의 고지대이지만 그 넓이가 상당하다. 아주 오래 전부터 화전을 일구던 들판이었는데, 현재까지도 여러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봉산 곳곳에는 화전민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10여 년 전까지 사람이 살았을 법한 집이 산중턱에 그대로 남아있다. 녹슨 양철지붕만이 풀숲 사이로 보일 뿐이지만 전혀 흉물스럽지 않다. 오히려 외부와 단절된 채 삶을 꾸려나갔을 화전민들의 고단함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5~10년 전까지만해도 휴양림으로 접근하는 도로가 좋지 않았기에 금봉산 주변은 강원도 두메산골보다도 물리·심리적으로 고립된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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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민의 삶(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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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전언에 따르면 화전민들의 산중 생활은 녹록하지 않았다. 가뭄이라도 들면 산 정상부의 우물이 금세 말라버려, 화전민들은 먹을 물만 간신히 얻을 수 있는 형편에 처하곤 했다. 빨래라도 하려면 지게에 빨랫감을 한 가득 지고 내려와서 휴양림 입구의 계곡에서 세탁한 후 말려서 다시 먼 길을 올라갔다고 한다. 양봉으로 생계를 꾸려나간 이도 많았다. 산중 농사만으로 돈이 부족했던 화전민들은 벌을 치며 수많은 자식들을 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치열했던 화전민의 삶터가 힐링과 휴식을 위한 장소로 바뀌었다니 이 세상의 변화가 놀라울 따름이다.
제작 : 의성군, 영남일보 공동기획 스토리텔링 PDF 다운로드 다운로드